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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기모노 문양 -식물문양에 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

새롭게 인사드리는 Marie Kim 이라고 합니다 :)

저희 교토 기모노 렌탈 유메야카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포스트

「기모노 이야기」시리즈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기모노 이야기」시리즈는, 유메야카타를 대표하는 '기모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소개해 드리는 코너로, 정기적으로 업로드 되는「기모노 이야기」시리즈를

읽으시다 보면 기모노에 대한 지식은 물론, 아름다운 기모노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거에요~^^

자 , 그러면 유메야카타의「기모노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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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양이야기 : 식물문양

여러분께서는 '기모노(着物、きもの)'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화려한 색상과, 긴소매의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모습 등등..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기모노의 문양'은,

기모노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화려한 장식적요소를 가진 것으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기모노 애호가로부터 많은 사랑과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기모노의 바탕 천 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눈송이처럼 기모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기모노의 문양!

종류도, 그 속에 담긴 이야기도 너무나도 많은 기모노의 문양 중에서 오늘의 주제인

식물문양에 대해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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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벚꽃문양(사쿠라문양,桜文様)

일본의 봄의 대명사인 벚꽃은 기모노의 디자인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소재에요.

벚꽃의 일본식 발음인「사쿠라」에 대해 생각해보면,

사쿠라의「사(さ)」는 「가장 먼저」라는 의미가,「쿠라(くら)」는 「(신령이 내려오는 매개체로서의)자리」라는 의미가 있답니다.

특히, 수면 위에 벚꽃잎이 유유히 떠내려가는 모습을 묘사한 하나이카다(花筏,はないかだ)문양은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 특유의 풍아한 정서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2)목단문양(보탄문양, 牡丹文様)

「꽃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부귀의 상징인 목단은 기모노의 문양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재에요.

목단은 중국이 원산으로 처음에는 약초로서 사용되기 위해 재배되었다가, 이후 관상화(観賞花)로서 사용되기 위해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목단과 관련한 일화로서는, 중국 현종제와 비인 양귀비의 시대였던 어느 날, 밤의 궁정에서 목단 주위에 몰려 든 나비를

붙잡아보니 그것이 황금이었다는 이야기와, 나비로 변한 노자가 목단과 함께 놀았다는 이야기 등 많은 일화가 전해지고 있어요.

목단문양은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당초문양과 함께 기모노를 장식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3)단풍나무문양(카에데문양, 楓文様)

일본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는 단풍나무의 문양은, 기모노의 계절감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패턴으로 활용되고 있는

소재에요.

그 중에서도, 강의 수면 위에 떠 있는 단풍잎의 풍정이 있는 모습은 기모노 문양의 제작을 위한 테마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히, 옛날부터 단풍의 명소로서 알려진 나라의 「타츠타가와(竜田川)」는 지명이름이 문양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타츠타가와의 유수에 단풍잎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포착하여, 기모노에 그대로 표현한다라고 생각해보면 상상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계절감이 넘치는 귀엽고도 아름다운 식물문양~!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식물문양이 많이 있어요~

교토 기모노 렌탈 유메야카타의 기모노상품 중에서도 식물문양을 활용한 상품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

각 계절에 맞는 기모노를 선택하셔서 착용하신다면 더욱 세련된 기모노미인으로 변신하실 수 있을 거에요^^

차회의 「기모노 이야기」시리즈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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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에 게재된 사진 속 기모노의 상세한 정보는 기모노마치(KIMONOMACHI)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교토 기모노마치 홈페이지

https://www.kimonomach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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