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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執筆者の写真Marie Kim

「기모노(着物)」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단어

기모노(着物)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단어가 있어요.


예를 들면, ※미야츠구치(身八つ口) 라던지, ※핫카케(八掛)라던지

※오쿠미센(おくみ線)등…


알면 알 수록 어렵고 복잡한 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미야츠구치(身八つ口)

기모노의 겨드랑에서 옆솔기부분에 튼 아귀를 의미해요.


※핫카케(八掛)

겹옷·솜옷형태의 기모노의 아랫단 안쪽에 대는 천을 의미해요.

총 8매의 천이 필요하므로 핫카케(八掛)라고 부른다고 해요.


※오쿠미센(おくみ線)

기모노를 입었을 때, 정면에 위치한 섶(깃 아래쪽에 달린 길쭉한 천)의

경계선을 의미해요.



이러한 단어들은 기모노를 이해하고 잘 갖춰입기위해 필요하지만

기모노를 재봉하시는 분이나, 기모노를 입혀주시는 분이 아닌 이상은

모든 단어를 전부 암기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렇지만, '꼭 필요한 단어만큼은 암기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라고

생각되시는 분께 몇가지의 대표적인 단어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


바로 「오하쇼리(おはしょり)」와 오타이코(お太鼓)의 「타레(たれ)」에요.


기모노를 입으실 때, 발에 끌리는 기모노의 남은 부분을

허리춤에서 한번 접어올린 후에 끈으로 묶어서 고정시키면,

접힌 기모노의 부분이 볼록하게 나오는데 이 부분을

「오하쇼리(おはしょり)」라고 불러요.


기모노의 허리띠인 오비(帯)를 두르신 후에, 자신의 기모노 차림을 살펴보시면

오비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는 부분이 「오하쇼리(おはしょり)」에 해당돼요.


옛날, 신분이 높은 여성이 옷자락이 바닥에 끌리도록 입는

※우치카케(打掛)를 변형시킨 것이 오하쇼리(おはしょり)의

시작이라고 말해지고 있어요.


※우치카케(打掛)

기모노 위에 덧입는 외투용의 기모노로,

실내에서 길게 내려온 옷자락을 끌며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일반 서민들이 우치카케(打掛)를 입기에는 활동하기가 어려웠으므로,

긴 옷자락을 허리춤에 접어올리고 다니기 시작했고,

이것이 훗날 기모노의 오하쇼리(おはしょり)가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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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레(たれ)」는 오타이코(お太鼓)라는 형식으로 오비를 묶은 후,

완성된 오비의 아랫부분에 나와있는 천을 가리키는 단어에요.


유메야카타(夢館)에 방문하시면,

스태프가 여러분께 「화장실에 다녀오시면, 가끔 오하쇼리(おはしょり)와

타레(たれ)가 뒤집혀 올라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 때에는 손으로 부드럽게

올라간 부분을 내려주시면 되세요.」라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있어요.


미리 단어를 암기해두시면, 기모노의 어느 부분을 내리면 좋으실 지

금방 이해가 가실 거에요.


리본모양의 매듭을 만들때 자주 사용하는 허리띠인 「한하바오비(半幅帯)」를

착용하시는 분께서는, 오타이코(お太鼓)와 같이 타레(たれ)의 부분은 없지만,

화장실에 다녀오시거나 의자에 앉으신 후에 일어나시게 되면

리본모양의 매듭이 구겨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경우에는, 거울을 보시고 살짝 매듭을 고쳐주시면 본래의 입체적이고

예쁜 모양을 살려서 입으실 수 있으세요^^


전통이 살아숨쉬는 교토에서 즐기는 소중한 기모노체험!

유메야카타(夢館,Yumeyakata)에서 아름다운 기억을 가득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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