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토쿠지(上徳寺)의 요츠기(世継) 지장보살 대제

「교토의 ※요츠기상(世継さん)」으로 친숙한「죠토쿠지(上徳寺)」는

유메야카타의「고조 골목 산책투어(五条路地裏さんぽツアー)」의 코스에도

포함되어 있는 사찰이에요.

※요츠기상(世継さん) : 후사를 점지해 준다고 알려진 신불을 친숙하게 부르는 단어에요.

이 곳은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일 뿐만 아니라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와도 인연이 깊은 곳이에요.

이 곳의 지장당(地蔵堂)에서 지장보살상(地蔵菩薩像)에게 제사를 드리면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신앙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요.

지장당(地蔵堂)의 주위에는「소중한 자식을 점지받을 수 있기를」라고 기원하는

내용의 에마(絵馬)가 많이 걸려있어, 이 곳에 전해지는 깊은 신앙을 느끼실 수 있어요.

그리고 2월 8일은, 1년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덕(功徳)을 받을 수 있는 날로 여겨지는

「요츠기(世継) 지장보살 대제(大祭)」가 열리는 날이에요.

「요츠기(世継) 지장보살 대제(大祭)」에는 개장(開帳)을 하여, 지장보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특히, 이 날은 1억일분의 공덕(功徳)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져서,

많은 참배자들로 북적였어요.

본당 앞에는 ※야마부시(山伏)에 의해 불결함을 내어버리는 신사(神事)와

호마(護摩)의식이 진행돼요.

※야마부시(山伏) : 산야에 기거하며 수행하는 승려

그리고, 이 곳에서 저는 카수지루(粕汁)의 접대를 받을 수 있었어요.

몸도 마음도 따듯하게, 1억일 분의 공덕(功徳)을 . .

「정말로 감사한마음, 감사한 마음이에요. .」

죠토쿠지(上徳寺)

교토 시버스「카와라마치 고조(河原町五条)」도보 약 2분

케이한 본선「키요미즈 고조(清水五条)」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

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