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인(知恩院) 신년 참배투어 - ①

매년 신사를 찾아가는「신사파(神社派)」인 저이지만,

올해는「지온인(知恩院) 신년 참배투어 (약 1시간)」에 참가하고 왔었어요.

지온인(知恩院)은 유명한 정토종(浄土宗)의 총본산이 되는 사찰이에요.

죠안(承安) 5년(1175년) 정토종(浄土宗)을 처음 세운「호우넨쇼닌(法然上人)」이

초가 암자를 지어,「※센슈넨부츠(専修念仏, 전수염불)」을 설파한 땅이 이 곳이에요.

※센슈넨부츠(専修念仏, 전수염불) : 오로지 아비타불만을 부르는 일.

저희 교토사람들은 이 사찰을「치온인상(ちおいんさん)」이라고

친근함을 담아 부르곤 해요.

'산가니치(三が日,1월 1일-3일)'에만 개최되는 기간한정 투어를 위해

국보「산몬(三門)」아래에서 참가자들이 모였어요.

일본 최대급의「산몬(三門)」에 압도되며, 스님의 안내가 시작되었어요. '호넨 쇼닌(法然上人, 호넨 대사)'의 불전에 참배하고 나서,

아미다도우(阿弥陀堂)의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목탁염불체험을 했었어요.

신년에 스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은 마음에 남는 것이 있었어요.

더불어, 목탁염불체험을 하고나니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투어의 말미에는 말차를 대접받고 한정「고슈인(御朱印)」을 받았어요.

(왠지 한정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마음이 더욱 설레는 것 같아요-)

완연한 한겨울이 다가온 지금, 마음을 한번 더 다잡고

새롭게 시작한 1년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신년 참배투어-②」의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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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인(知恩院)

오시는 길 :

교토 시버스「지온인 마에(知恩院前)」하차 후, 약 도보 5분

교토 지하철 '토자이선(東西線)'「히가시야마(東山)」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0분

케이한 본선(京阪本線)「시온시죠(祇園四条)」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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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