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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나루타키 다이콘타키(鳴滝大根焚き)

교토의 겨울철에 느낄 수 있는 풍물시(風物詩)라고 한다면

「다이콘타키(大根焚き)」를 들 수 있어요.

특히 나루타키(鳴滝)의「료토쿠지(了徳寺)」의

「다이콘타키(大根焚き)」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있어요.

무려, 그 유명한 '신란쇼우닌(親鸞聖人)'이 이 곳을 다녀가셨을 때에

마을사람들이 소금으로 맛을 낸 '삶은 무'로 그를 대접해 드렸다는 것에서부터

역사가 시작돼요.

이 날은 경내에 있는 커다란 아궁이에 큰 냄비를 데워서

무를 보글~보글~ 끓여서 삶아요.

추운 날에 맛이 스며들어간 무를 후-후- 불며 먹는 것은 정말로 각별해요.

옛날부터 중풍에 걸리지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말해져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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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기가 서툰 배우들을「다이콘 야쿠샤(大根役者)」라고 말해요.

다이콘(무)은 먹어도 먹어도 식중독에 '맞지 않는다'라는 말에서부터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즉, '맞지 않는다(걸맞지 않는다)'라는 의미로부터

「다이콘 야쿠샤(大根役者)」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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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러한 사실보다 추운 시기에 먹는 무는

건강에도 분명히 좋을거에요.

올해 겨울에는 무를 많이 못먹었어- 라고 생각하신 분께서는

내년 겨울에 많이많이 드셔보세요^^

오시는 길 :

JR 「하나조노에키(花園駅)」에서 하차 후, 택시로 약 5분 교토 시버스「나루타키 혼마치(鳴滝本町)」에서 하차 후, 약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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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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