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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닌나지(仁和寺)의 오층탑과 단풍

늦게 피는 벚꽃으로도 유명한「닌나지(仁和寺)」

헤이안시대에 우다천황(宇多天皇)이 창건한 곳이에요.

교토에서도 유명한 몬제키(門跡)사원이에요.

(몬제키(門跡)사원이란, 천황의 자제 분이 출가하여 주지스님이 된 사찰을 의미해요)

아무래도 천황이 직접 주도하여 창건한 사찰이다 보니,

메이지시대(明治維新)까지 대대로 황족이 몬제키(門跡)사원에 근무해 왔었어요

지금도 궁정의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격식이 높은 사찰이에요.

늦은 봄에 개화하는「오무로 자쿠라(御室桜)」의 시기에는

수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사찰이지만,

가을의 우아한 단풍도 감상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사찰 경내의 오층탑은 칸에이(寛永) 21년(1644년)에 건립되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이 곳의 오층탑은「토지(東寺)」의 오층탑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해요.

특히, 탑의 위층부터 아래층에 걸쳐 각 층간의 폭의 차이가 적다고 해요.

닌나지의 오층탑이 가진 특징을 생각하면서, 탑을 올려다보면

오직 이 곳에서만 감상하실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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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仁和寺)

오시는 길 : 케이후쿠(京福)전철「오무로 닌나지(御室仁和寺)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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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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