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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사이호우지(西芳寺)의 신록이야기

세계문화유산인「사이호우지(西芳寺)」는

「코케데라(苔寺, 이끼사찰)」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라시대에 창건이 되어, 역사가 깊은 사찰인 데다가

사찰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신청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 다소 어려우실 수 있으시지만, 추천드리는 사찰이에요.

먼저 사경(写経)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후,

아름다운 이끼의 정원을 바라보게 돼요.

정원의 한면을 뒤덮고 있는 이끼는

120종류 정도가 있는 것 같아서,

차분히 바라보면 확실히 이끼의 모습도 서로 다른 것 같아요.

무려 금각사나 은각사에 있는 정원의 원형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어요.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비가오는 날이었어요.

이끼는 수분을 가득 흡수해서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모습과 같이 된 것 같아요.

이러한 신록의 시기에 이끼사찰(苔寺). .

녹색의 카페트를 전면에 깔아둔

정원을 조망하는 것은 최고의 시간인 것 같아요.

오시는 길 : 교토 시버스「코케데라・스즈무시데라(苔寺・鈴虫寺)」하차 후, 바로 근방에 위치

사이호우지(西芳寺):http://saihoji-kokedera.com/to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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