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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카모가와(鴨川)의 키쇼오부(黄菖蒲)

교토인에게 있어서 카모가와의 아름다운 흐름은

자랑하고 싶은 교토의 풍경 중 하나에요.

카모가와는 데마치야나기(出町柳)의

「카모오오하시(加茂大橋)」에서

타카노가와(高野川)와 합류하지만,

이 다리를 기준으로 강의 상류를「카모가와(賀茂川)」,

강의 하류를「카모가와(鴨川)」라는 이름으로 표기하게 돼요.

지금, 카모가와(鴨川)의 주변에는

「키쇼오부(黄菖蒲, 황창포)」라는 이름의 꽃이 피어있어요.

「쇼오부(창포) 꽃」이라고 한다면 보통 보라색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정취를 느끼게 되지만

황색의 쇼오부(창포)는 왠지모르게 활기찬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지금의 이 시기 -

창포, 붓꽃, 제비붓꽃 -

언뜻 바라보면, 같은 것 처럼 보이지만

이 속에서 다름을 발견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인 것 같아요^^

-

오시는 길 : 케이한전차(京阪電車)「데마치야나기역(出町柳駅)」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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