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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신록의 아타고신사(愛宕神社)

교토인에게 있어서「북서쪽에 있는 산」으로 생각되어지는

아타고야마(愛宕山)는 히에이잔(比叡山)과 함께

교토를 대표하는 심볼이에요.

그러면, 히에이잔(比叡山)과 아타고야마(愛宕山)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높죠?

라는 질문을 듣게 된다면,

「옛날, 히에이의 신령한 산과 아타고산이 서로 누가 더 높은지

키를 견주어보다가 화가 난 히에이의 신령한 산이 아타고산의 머리를 때려서

혹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 혹이 난 부분만 아타고산이 높다고 해요.」

라는 이야기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아타고 산을 바라보면. . 정말로 혹과 같은 모양이 확실히 있어요.

그리고, 해발 924m인 산의 정상에는

옛날부터 화재를 막아준다는 신을 제사지내는

「아타고신사(愛宕神社)」가 있어요.

교토에 있는 가정집에서는 주방에 아타고신사의 부적을 걸어두어

화재의 예방을 기원하곤 해요.

신록의 산 정상은 공기가 정말로 깨끗하고 맑아서,

왠지 모르게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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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교토 시버스「키요타키(清滝)」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90분~120분

아타고신사(愛宕神社) : http://atagojinjy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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