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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지조우인(地蔵院)의 신록과 이끼

교토의 니시쿄쿠에 있는「지조우인(地蔵院)」은,

코케데라(苔寺)로 불리우는「사이호우지(西芳寺)」와

스즈무시데라(鈴虫寺)라고 불리우는

「케곤지(華厳寺)」의 근처에 있는 사찰이에요.

1367년 무로마치막부(室町幕府)의

관령(管領)이었던「호소카와 요리유키(細川 頼之)」가 건립한 곳이에요.

또한, 재치와 기지로 유명한 잇큐상(一休さん)이 어린시절을 보냈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이 주변에는 대나무숲이 많아 경내도 대나무에 둘러싸여 바람이 불면

산들산들하게 기분이 좋은 분위기에요.

역시「대나무의 사찰(竹の寺)」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 곳이에요.

대나무숲, 푸른 단풍, 이끼.

음이온도 가득해요.

하늘에서 내리쏟아지는 빛을 받으며

푸르른 단풍도 반짝반짝.

그리고, 일대는 녹색의 주단을 빈틈없이 깔아놓은듯한 이끼.

이렇게 조용한 시간이 흐르고 있는

사찰은 좀처럼 보기 드물어요.

아아-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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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우인(地蔵院):http://takenotera-jizoin.jp/

오시는 길 : 교토 시버스「코케데라・스즈무시데라(苔寺鈴虫寺)」하차 후, 약 도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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