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마치(寺町)의 혼만지(本満寺)의 시다레자쿠라(枝垂れ桜)

교토에는「테라마치 도오리(寺町通り)」라고하는 길이 있어요.

헤이안쿄의 시대에는

이 길은「히가시쿄-고쿠오오지(東京極大路)」라고 불리우며,

교토의 시내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길이었어요.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시대에, 그가 교토의 마을을 개조하기 위해

도성 안의 여러 사원들을 이 길에 모아놓았었기 때문에

「테라마치도오리(寺町通り)」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어요.

이 테라마치도오리(寺町通り)와 면해 있는「혼만지(本満寺)」는

니치렌슈(日蓮宗)의 본산인 사찰이라고 해요.

관광지로서의 사원이 아니므로 경내는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정취가 있어요.

에도시대에 장군이었던「도쿠가와 요시무네(徳川吉宗)」의 병세의 회복을 기원하고,

이후에는 도쿠가와 가문의 기원을 위한 사찰이 되었어요.

경내에 있는 커다란 벚꽃나무인 시다레자쿠라(枝垂れ桜)는

무려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의「기온시다레자쿠라(祇園枝垂れ桜)」와

자매사이인 나무라고 해요.

마음이 느긋해지는 듯한 시다레자쿠라 -

유메야카타와의 기모노와도 너무나 잘 어울려요.

봄느낌이 물씬 나는 유메야카타의 기모노와 함께

교토의 아름다운 벚꽃을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오시는 길 : 교토 시영 버스「혼만지(本満寺)」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5분

혼만지(本満寺)：http://tabitano.main.jp/kyoto309-honmanji-sakur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