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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執筆者の写真Marie Kim

우아하고 기품있는 궁궐, 교토고쇼(京都御所)

교토사람들은

「교토(京都)는 오랜 기간 천황이 계시던 곳이었지」 라고 말하시는 분이 많아요.


저도 뒤돌아보면 확실히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 것 같아요.(웃음)

그 정도로 교토사람들은 천황이 교토에 계셨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며,

천황도 도쿄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어요.


도쿄로 가실 적에 교토 사람들에게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가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지금도 교토사람들은 「천황께서 아직 돌아오시지 않으셨어」라고 말해요. (웃음)


지금은 이런 일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의 교토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천황의 천도가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을 거에요.


동시에, 천황이 계시던 교토고쇼(京都御所)는 교토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장소 중 한 곳이었기에 당시 이 곳을 떠나는 천황가를 바라보는 교토사람들의 마음은

상당히 쓸쓸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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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엔랴쿠(延暦) 13년(794년)에 간무(桓武)천황이

헤이안쿄(平安京)로 도읍을 정하게 되었어요.

(이 곳은 현재 교토의 센본 마루타마치(千本丸太町)근처라고 해요)


그리고 겐코(元弘)원년(1331년)에 지금의 교토고쇼(京都御所)로 궁궐을 옮겼어요.


이후, 메이지(明治)2년(1869년)에 메이지(明治)천황이 도쿄로 천도하며

교토고쇼(京都御所)는 궁내청(宮内庁)의 관할로서 관리,보존되고 있어요.


올해는 일본의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令和) 원년으로서, 기념이 되는 해에요.

교토고쇼의 주요 건물 중 하나인 시신덴(紫宸殿)과 세이료덴(清涼殿) 등을

견학해보는 것은 궁정문화를 가까이서 접하는 소중한 찬스가 될 거에요.


유메야카타 오이케점에서 교토고쇼까지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방문하시기에 매우 좋아요.

유메야카타의 기모노 대여와 함께 궁궐에서 우아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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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고쇼(京都御所)


교토 시영 지하철 카라스마(烏丸)선 이마데가와(今出川)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교토 시버스 카라스마 이마데가와(烏丸今出川)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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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교토고쇼
교토고쇼
교토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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