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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e Kim

다이카쿠지(大覚寺)의 하나이카다(花筏)

올해의 교토는 벚꽃시즌을 맞이했지만,

아직 으스스하게 추운 날이 많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다행히도 오늘은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로

몸도 마음도 평안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사찰 중에 하나인「다이카쿠지(大覚寺)」

정식명칭으로「구 사가고쇼 다이카쿠지 몬제키(旧嵯峨御所大覚寺門跡)」라고도

부르며, 황실과 인연이 있는 격식높은 사찰이에요.

또한, 경내의「오오사와노 이케(大沢池)」라는 이름의 연못은

후나아소비(舟遊び,뱃놀이)나 오츠키미(お月見,달구경) 등을 즐겼었던

귀족들의 문화의 향기가 감도는 곳이에요.

그리고, 운이 좋으면 이 곳에서 시대극을 촬영하는 장면을 보실 수도 있어요.

유명배우를 가까이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럭키일 것 같아요!

우아한 벚꽃이 만개해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조금씩 벚꽃이 흩날리는 바로 이 시기,

아름다운「하나이카다(花筏)」가 절경이에요!

정취가 넘치는 풍경을 조용히 바라보는 시간은 최고인 것 같아요.

유메야카타 기모노와 함께 꼭 한번 방문해주세요 ^^

다이카쿠지(大覚寺)

JR「사가 아라시야마(嵯峨嵐山)」역에서 약 도보 20분

한큐(阪急)「아라시야마(嵐山)」역에서 약 도보 35분 

케이후쿠(京福)「란덴사가(嵐電嵯峨)」역에서 약 도보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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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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